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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 | ra*** | '20/12/05 | 981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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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4 | st*** | '20/12/02 | 1009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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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3 | fa*** | '20/11/30 | 1644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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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 | pl*** | '20/11/28 | 1275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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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 | ri*** | '20/10/30 | 16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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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 pu*** | '20/10/27 | 1714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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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 | si*** | '20/10/07 | 1253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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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ra*** | '20/10/03 | 965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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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uc*** | '20/09/17 | 15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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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ra*** | '20/09/15 | 1350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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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 ra*** | '20/09/14 | 1243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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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er*** | '20/09/11 | 17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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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sm*** | '20/09/02 | 15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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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 | '20/09/08 | 1223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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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si*** | '20/08/15 | 1432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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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er*** | '20/08/09 | 1965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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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st*** | '20/08/07 | 1266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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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 hk*** | '20/07/31 | 1071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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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 si*** | '20/07/23 | 1548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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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 pu*** | '20/07/13 | 1596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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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fa*** | '20/07/12 | 2853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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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 ra*** | '20/06/18 | 1859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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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 er*** | '20/06/04 | 2008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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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uc*** | '20/05/27 | 56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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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 st*** | '20/05/15 | 3531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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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눈의 띄는 중고음반이 있기에 그 중 몇 장을 구입했습니다.
* 브루크너 : 현악오중주 & 현악사중주
요즘 들어 브루크너의 교향곡을 꽤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음반을 보는 순간 교향곡이 아닌 실내악에서의 브루크너는 또 어떤 모습일까 호기심이 들더군요. CD를 꺼내어 플레이어 올려놓으면서 혹시나 교향곡처럼 장중하고 무거운 분위기는 아닐까 걱정을 했었는데 기우였습니다. 그리 복잡하거나 무겁지 않고 실내악적인 분위기도 제법 괜찮은 느낌입니다.
* 필립 글래스 : 교향곡4번 "Heroes" & 바이올린협주곡
오래전 필립 글래스의 "Einstein on the beach"를 들으며 단순함의 연속에 신선한 자극을 받았는데 그것이 제게는 현대음악이 어렵고 고리따분한 것만 있는 것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음반을 구입한 이유도 미니멀리즘으로 표현되는 교향곡과 협주곡은 어떤 맛일까 하는 궁금즘을 풀고자 함이었습니다. 조금 단순하고 텍스쳐가 얇은게 고전적인 교향곡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체 6개 악장의 흐름도 그렇고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사운드도 그렇고 진중한 교향곡이라기보다는 마치 한편의 영화 사운드트랙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함께 커플링된 바이올린협주곡에서는 기돈 크레머의 현란한 보잉이 돋보이는게, 교향곡보다 더 귀에 잘 들어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