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베토벤 이미지는 철저히 조작되었다(뉴스)
작성4주 전조회571추천0

아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는 내용이지만

 

아직 잘 모르시던 분들께서는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47&aid=0002240836

작성 '19/09/21 22:10
gr***수정 삭제
gr***:

베토벤은 평생 독신이었으므로 성욕 해소를 위해 창녀촌 출입을 자주 했다고 하는데요
베토벤이 창녀촌 출입하고, 또 매독 걸려서 치료받고 하는 기록들은 베토벤 비서가 모두 없에 버렸다고 합니다

19/09/2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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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

후대인들은 베토벤의 명예를 지켜주기 위해서, 납중독으로 사망했다고 완곡하게 베토벤의 만성병을 체면에 누가 안되도록 표현한 것입니다

19/09/2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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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베토벤 이미지가 어떻게 조작되었는 것인지 알기 어렵군요.
베토벤 사망원인을 말할 때도 제1원인은 납중독이지만, 매독에 의한 복합증세라는 것은
이미 널리 퍼진 얘기인데요. 혹시 베토벤 곡이라 알려진 음악들이 실은 조작되었다거나
남이 대필해준 것이라면 뭔가 새로운 내용이랄 수도 있지만 그런 것도 아니고, 귀머거리가
아니었다는 뉴스야 수 년 전 일본에서 이미 우려먹은 얘기이고, 베토벤 이미지라는 게
뭔지부터 의아하네요.

인류의 평등과 궁극적 환희에 대한 염원으로 제9교향악처럼 거룩한 대곡을 쓴 사람이
매춘굴에 드나들다 매독에 걸렸다는 얘깃거리가 이미지 조작의 주된 내용인가요?
기본적으로 예술 텍스트와 작곡자로서의 인간을 구분하지 못하는 오마이뉴스 수준의
음해라고밖에 볼 수 없네요.

평생 독신으로 지내며 다가가는 여인한테마다 차이거나 혼자 짝사랑이나 하던 대 예술가가
당시 거의 모든 성인 남성이 드나들던 매음굴 출입으로 매독에 걸렸다는 게 베토벤의 예술과 음악
세계에 대해 다시 봐야 할 이유라도 되나요?

그런 식이라면 "우리가 아는 슈베르트 이미지는 조작되었다", "우리가 아는 브람스 이미지는 조작
되었다", "매독에 따른 복합질환으로 정신착란에 빠진 니체는 매장되어야 할 인간쓰레기였다"...
시리즈로 계속 나와서 아예 서양문학사, 음악사, 철학사를 분서갱유하는 사태에 이르는 게 맞겠네요.

19/09/2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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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

베토벤 비서가 베토벤에게 불명예스러운 기록은 모두 없엤다는것이 골자죠. 물론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19/09/2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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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

어느 책에서는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일반적으로 뉴스에서는 베토벤이 납중독으로 죽었다고 하지만
어느 책에서는 이런 문구가 갑자기 나오더군요
베토벤은 젊은 시절 매독에 걸렸는데 매독으로 죽게 되었다
그런데 매독 걸린 이유가 창녀촌 출입과 관계 없다는 식으로 베토벤을 미화하고 있죠
아시다 시피 슈베르트는 창녀촌 출입했다가 급성 매독으로 사망했습니다

19/09/2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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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

매독 사망 원인이 그 당시 키스만으로도 매독이 옮았다고 하는데
사실 지금처럼 콘돔이나 치료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왕성하게 창녀촌에 출입하던 많은 남자들이 매독에 걸릴 수 밖에 없었죠
지금 남자들도 부리나케 안마시술소에 출입합니다
교수들, 금융인들, 어지간한 직장인들 때거지로 안마시술소 출입합니다
결혼해서 집에 애보는 부부의 경우 남편이 안마시술소 가는 경우 많죠
저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가 안마시술소 가는 것도 봤습니다
옛날에는 치료법이 없어서 매독으로 엄청 죽었죠
아마 매독 병원균 조차 몰랐을 걸요. 수은, 납이 몸에 해롭다는 사실조차 모르던 시절이죠

19/09/2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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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

네 사실이 그러하죠...

아무튼 저는 얼마전 예술계 미투 관련해서도 그렇고, 물론 자신의 명망을 이용해 하급자 여성에게 부당한 성적 착취를 했거나 함부로 군 사례를 걸러내는 거야 옳다고 보지만 그렇다고 해서 예술가의 사생활을 검열하고 미담이 되기 어려운 삶의 편린에 그들의 예술적 결실을 결부지어 지탄한다거나 매장하려는 일체의 풍조에 강한 저항감을 느낍니다.

19/09/2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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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

그런데 위의 뉴스가 베토벤을 까는 글은 아닌거 같은데요
베토벤 비서를 까는 글 아닌가요.. 물론 꼼꼼히 읽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저 뉴스를 자세히 읽어 보죠

19/09/2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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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저는 이런 게 말하자면, 예술에 대한 대중의 반란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대중사회에서 이해하기도 어려운 고답의 성을 쌓는 예술가들을 어떤 식으로 길들이고 싶은
욕망이 이런 식으로 반영되는 거죠. 말하자면 대중의 통속적인 윤리기준에 부합하도록 순치
시켜 길들여진 인간형으로 제시되지 않으면 죄다 내치겠다는 것이죠.

19/09/2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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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근데 그게 베토벤 음악하고 무슨 상관인가요? 위대한 음악이 갑자기 후져지나요?

슈베르트도 죽었고 모짜르트는 영화 아마데우스 봤으면 다 알테고, 바그너와 리스트, 토스카니니... ??????

에드 해리스 주연의 카핑 베토벤 보면 베토벤이 방구 뿡뿡 껴데고 인간적이라 오히려 더 좋습니다.

베토벤이 납중독이라는 것은 베토벤 모발 검사로 과학적으로 밝혀 진 거고 직접 사인 간부전입니다.

오히려 그동안 베토벤이 매독에 걸렸다고 생각해 왔는데 그게 아닐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이 모발 검사로 밝혀졌습니다.

참고: http://www.amc.seoul.kr/asan/healthstory/lifehealth/lifeHealthDetail.do?healthyLifeId=26127

19/09/22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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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

납중독으로 죽게 되지는 않죠. 베토벤에 대한 기록 중의 중요 부분들이 소실된 것은 사실인 거 같습니다
베토벤 음악은 기악측면에서만 위대합니다. 베토벤이 음악의 끝판왕은 아닙니다. 제가 독주곡 칼럼에 썼지만, 베토벤 말고도 위대한 작곡가들은 많습니다

19/09/2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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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

인터넷기사가 오류가 얼마나 많은데 이런걸 엄청난 소식인듯 게시글로 올리다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19/09/22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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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

베토벤을 인간적으로 숭배하는 사람이라면 다소 실망할 여지가 있을지 모르지만, 이미 그 정도는 안중에도 없이 그의 음악을 들어온 사람들은 위 글이 오히려 의아합니다. 그 시대의 음악가의 지위와 신분을 생각한다면 애초에 <위대한 음악가>라는 말 자체가 후대에 만들어진 말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요.
아도르노는 "예술 작품으로 하여금 의미 연관이 되게 하는 것 - 즉 현실성의 치욕이 스며들지 못하도록 예술 작품을 밀폐시키는 가상을 비롯해 이것 저것 가리면서 까다롭게 선별하는 예술 작품의 면모 - 은 그저 단순히 사회적인 측면에, 자유로운 재료 구사와 그런 가운데 생겨나는 교양에 토대를 두고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그 특권을 손 대서는 안 될 것으로 보고, 예술 작품이라는 성전 가장 안쪽의 지성소에 가져다 놓는다."고 했습니다. 이 말을 생각해 보면 저 오마이의 글 자체가 남은 다 아는것을 저만 몰랐다는 말 처럼 들려서 우습습니다.

19/09/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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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

한마디로 말하면 교양이 없고 무식한 "기레기들"이 저런 재료를 물어와서 무식한 대중의 속물적 호기심에 편승할 쓰레기 기사를 만들어 내는 것이죠. 그건 또 그런 기사에 환호하는 무식한 독자가 있기 때문이고.
도대체 토론이라는 이름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런 저런 말싸움으로 만선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었나 봅니다.

19/09/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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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

나는 예술가는 그의 작품만을 봅니다. 음악가, 화가 다 마찬가지입니다. 예술가의 사생활에는 큰 관심이 없구요. 도덕적으로 훌륭하기를 바라지도 않습니다. 이게 바로 고위공직자와의 차이점이지요. 중요한 나랏일을 맡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평균보다는 훨씬 웃도는 도덕성을 갖춰야 한다고 봅니다. 말과 행동이 다르고 위선적인 사람...이런 사람은 고위 공직을 맡으면 안됩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국민적 분노는 그런 점에서 당연한 현상입니다. 하지만 베토벤이야 뭐...그가 어딜 출입했든 간에 그가 남긴 교향곡, 현악사중주, 피아노 소타나...그 가치가 어디 가겠어요?

19/09/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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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i***:

물론 뭐 성적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성폭력같은 범죄행위를 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요. 하지만 지금도 독일에서는 합법적으로 인정되는 공창제도를 이용한 거라면 굳이 뭐 예술작품까지 폄하할 이유는 없지 않겠나...그런 생각이 드네요.

19/09/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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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

남자의 성욕은 과거나 지금이나 같죠. 요즘은 인터넷이 있고 프라이버시가 있고 깨끗한 샤워시설도 있어서 혼자서 자위행위 즐겨도 아무 문제 없겠지만, 베토벤 시절만해도 야동도 없고 샤워시설 이런것도 없을 거고 자위행위 즐기려면 불편하겠죠. 그래서 아마 그 당시에는 거의 100% 단란주점같은 창녀촌에 가서 노는 방법 밖에 없었을겁니다. 그러니 무시무시한 매독 성병에 걸릴 위험이 있었지요

19/09/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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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

여담이지만 지금은 여자도 성욕을 즐기는 시대입니다. 불과 30년전만해도 결혼도 안한 여자가 자위를 하거나 야동을 본다면 좀 정신이 이상한 여자였겠지만, 지금은 여자들도 어릴때부터 야동을 즐기고 자위행위 합니다. 제가 오래전에 포항공대 원생한테 들은 말인데요, 포항공대에 야동 공유 모임이 있는데요 그 동아리 회장이 여학생이라고 합니다
저도 실제로 20대 여자들 몇명에게 식사하면서 물어 봤습니다. 요즘은 "여자들도 야동 보고 즐기고 한다면서요?" 이러니까 여자들이 저를 보고 고개를 끄덕끄덕 하더군요

19/09/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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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

그런 거 물어보지 마세요. 요새는 큰일납니다.
설령 여자들이 쿨한 척 성적 화제를 유도하더라도
요새는 거기에 응하는 순간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릅니다.

19/09/2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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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j***:

맞는 말씀 세상에서 제일 말조심해야될 존재가 여자입니다 요즘엔 특히

19/09/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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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y***:

비엔나 의과대학 교수 한 분이 비엔나 및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하다 죽은 작곡가들의 사인에 대한 2권의 책을 남겼습니다. 벌써 25년 전 쯤 이야기입니다. 베토벤의 사인으로 추정되는 것은 베토벤이 당시에 즐기던 와인의 숙성 첨가물에 (아마도 호이리게 와인, Gumpoldkirchen) 일부 성분이 몸에 축적이 되어서 간 부위에 치명적 손상을 끼쳤다. (기억이라서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베토벤이 매독에 감염되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나름대로 당시에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슈베르트가 매독으로 죽었다고 알려진 작곡가입니다.).

오늘날의 시각에서 보면 베토벤이 사창가를 출입했다. 아니면 슈베르트가 좋아하는 매춘부가 있었다. 는 등의 기록은 당황스럽게 만들지만, 당시의 경제적으로 잘 살다가도 전쟁으로 남편이 죽고 부양해야 할 자녀가 달려 있으면 자식을 3~4명씩 가진 과부들이 생계를 위해서 매춘에 나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매춘에 나서도 오늘날처럼 인터넷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 돈도 벌고 아이들이 성장하면 다른 도시나 마을로 이사를 가서 거기서 새로운 홀아비나 남자를 만나 새 살림을 꾸리고 다시 아이도 낳고 그러면서 죽어간 것 입니다.
젊은 나이에 비엔나를 주름잡았던 미인 알마 말러 보세요. 첫 남편 죽자 (구스타브 말러) 그 이후에도 2번이나 더 결혼하지 않습니까? 알마 말러의 딸 하나는 6번 인가 결혼합니다. (2번 째 남편이

19/09/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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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y***:

에른스트 크레넥입니다. 베토벤 연구가들은 베토벤이 사생아 딸이 있었다고 추정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러나 만 57세의 나이로 사망한 베토벤은 방대한 음악적 유산을 남기고 죽었습니다. 그가 다행히 결혼을 하지 않아서 135개의 불멸의 작품들을 오늘날 인류가 즐기고 있고 앞으로도 즐길 것 입니다. 만일 베토벤이 창녀촌 출입을 하지 않고 성욕을 만족시켜주고 식사도 또박 또박 챙겨줄 수 있는 여자를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면 베토벤의 중기 후기 명작들이 탄생했겠습니까?

19/09/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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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예술과 개인사는 어느정도 구분해야죠. 그럼 누가 예술하겠습니까?

19/09/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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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

위대한 사람을 험집내서 유명해 지고 싶은 사람의 욕심이겠죠.

19/09/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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